2023 추석

Posted 2023. 10. 18. 01:52

 
2023 추석,
2020년 경주에 이은
노랑차 시즌 2 입니다 ^^
(지난번에는 음악학원이었는데
이번에는 미술학원입니다.
차 빌리느라 수고한
도련님 부부에게 감솨^^)

 
장거리인만큼 한자리씩 차지하겠다고
사이사이에 짐보따리 욱여넣고 출발~!!
세가족이 한차로 함께 움직이려니
어느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이른 새벽 출발이라 여유가 있을줄 알았는데
대한민국 사람들 죄다 아랫지방으로 놀러를 가는지
길이 막혀도 너무 막히고
덩달아 휴게소에 밥도 떨어졌다하여
아침으로 핫도그를 다 먹어보네요 ㅋ

 
이거라도 없었으면 어쩔뻔~

 
완도나 해남, 그 근처 어딘가가
이번 여행의 막연한 목적지라서
갈만한 곳 물색해가며
그때그때 들러보기로 합니다.
 
스카이워크 좋아하시고
꽁짜는 더 좋아하시는
안문자 여사님 신나시라고
진도대교가 올려다보이는
울돌목 스카이워크입니다.

 
영화 명량 보셨던 기억을 상기시켜 드렸더니
집중도가 높아지십니다 ^^


물살이 과연 전술에 유리할만 합니다.

 
박물관도 한바퀴 돌아보려는데
1000원을 넣고 사진을 찍는 곳이 있네요.

 
생각보다 괜찮이서

 
한컷 추가 ㅎㅎ

 
박물관 외부에는 투호나 제기, 팽이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습니다.
 
지나치지 못하고 커피내기 한판~

도련님네랑 우리 아그들, 
엄니 아부지랑 우리 부부가 한팀입니다 ^^

 
1번 선수 정지민
꽝입니다. ㅋ 

 
우리팀 1번 아버님~
역쉬 꽝이구요.
엄니도 꽝이십니다.

 
이어지는 꽝 행렬~

 
꽝~ 꽝~

 
그다음은 본인인데
아무도 사진을 찍어주지 않았으나
한 골 성공 ^^
 
이어지는 도련님이
화이팅중입니다.

 
오~~ 웬일
바로 동점타 성공 ^^

 
폼부터 영 아니올시다라고 ㅋㅋ

 
사이좋게 1대 1로 마무리 ㅎ

 
시간이 늦은만큼
간단히 진도타워 둘러보고
숙소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마침 영암을 지나게 되니
무화과는 못참죠 ^^

 
어렵게 구한 숙소에서 내다보이는 고금대교


짐 풀고 저녁 해결하러 가는길에


귀요미 작은딸 ㅎㅎ


언제나처럼 회 한상


전어철답게 전어구이도
알뜰하게 발라드셨네요 ^^



2일차

명사십리해수욕장입니다.
바닷가에서 차한잔 마시려는데
이른시간이라 아직 오픈한 곳이 없어
모래라도 밟아봅니다 ^^

 
커피는 다도해일출공원에서 마시기로..


울형부 고향 노화도


시계가 좋지 않지만
저기 어디쯤입니다.


차 한잔 하며
다리도 좀 쉬어주고 ^^


하산


엄니께 얻어먹은 점심
생선구이와 전복죽입니다.


양이 어찌니 많은지
먹어도먹어도 줄지를 않는데


옆테이블 안문자 여사는
본전을 뽑고 남을 기세십니다. ^^


배 두들기며 노랑차 기둘리는중 ㅎㅎ


오후 일정은
해남땅끝전망대입니다.


모노레일을 기다리며~


사이좋은 부부 ㅎㅎ


여행의 시작 땅끝 해남


다시 모노레일로 퇴장


다음 코스는 미황사입니다.


가보고 싶었던 1순위 도솔암은
길이 험하다하여
노랑차로는 무리일것 같아
아쉽게도 마음을 접었습니다.


언제나 대비되는 엄니아부지 투샷 ㅋㅋ


도솔암 패스하고 시간 남으니
또 게임 한판 ^^


젊은것들 딸내미 둘이 한팀,
엄니와 우리부부, 도련님네와 아부지 한팀,
이렇게 세팀으로 나누어
커피내기 진검승부인데
예상대로 애들이 일등,
오늘따라 내 삘을 믿으라며 앞장선
본인팀이 이등입니다.

울엄니 큰며느리 쫒아
뛰어댕기시느라 고생하셨아요 ㅋㅋ


차에서는 잠이 안온다시던 아버님이셨는데
고단하셨나봐요 ^^


본격적으로 보름달이 뜬 추석날 저녁


껍데기인줄 알고 사들고온
육전용 돈육도 보이고 ㅋㅋ


이견없는 삼겹살로
흐뭇한 시간이 흘러갑니다.



3일차 출발은
보성녹차밭입니다.


쭉쭉 뻗은 삼나무길은
언제 와도 좋습니다 ^^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해서
엄니와 도련님네는 조금 힘들어하셨어요.


울큰딸 집중의 조동이 ㅎㅎ


미로에서 패한 도련님네가 쏘는
녹차아이스크림입니다.


아버님도 패자팀이라
지분부담을 좀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ㅋㅋ


녹차밭 오가는동안
사람들이 죄다 녹차아이스크림
이야기를 하더라시며
엄니도 맛보셨습니다 ^^


점심은 뚝방국수로 간단히 해결하고


마지막 코스
죽녹원입니다.


집으로 돌아오기전 마지막 코스가
메타세콰이어길인데
여기도 사람이 넘쳐나는지라
어른들과 한집남자만 들르기로하고
남은자들은 잠깐의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꽉 막힌 도로를
버스전용차선을 타고 돌아오는길이
아주 재미나셨나는 아버님 ㅎㅎ


다들 고생 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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