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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1 애증의 김밥 퍼레이드

애증의 김밥 퍼레이드

Posted 2016. 10. 11. 08:34

 

 

 

 

햐~

 

이집식구들 고추잡채 타령에

한동안은 닭발닭발 노래를 부르고

게철이다 간장게장 해내라 

찜을 해달라 사람을 들볶더니

요즘은 주야장천으로 김밥을 말아라 합니다.

 

 

눼눼~ 여부가 있겠습니까..

말으라면 말아야죠.

 

 

지민 생일날 저녁은

퇴근후 십분만에 급조하여 대령한 당근없는 김밥.

생일이므로 사과도 모냥내서 깍아 깨알정성 돋보이게..ㅎㅎ

 

 

 

한달 전부터 주문받은 아이스크림케키 뒤로

나머지 십분 투자하여 제조한 베이컨떡말이도 보입니다.

이집식구들 참 마는거 좋아한다는~~

그러고보니 삼겹살김치말이찜도 엄청 좋아하는 품목중 하나네요.ㅋㅋ

 

 

 

 

그리고 일요일~

 

운동 나가는 한집남자에게 짐짓 아쉬운척

집에 당근이 떨어져서 김밥 못말아줘서 어쩌냐 했더니

운동 다녀오며 당근 세개와 막걸리 세병을 덜렁덜렁 들고오는 이남자.

캬~ 내 발등 내가 찍었지요.

말으라면 또 맙니다.ㅋ

애들도 없고 오붓하니 베란다에 돗자리 펴고 앉아

봉두난발 김밥꼬다리에 막걸리 한잔 콜~ ㅎ

 

 

 

시험기간이라고 학원 댕겨온 지윤이 몫으로

남겨놓은 김밥 얻어먹으며 김치전 추가하여 또 한잔 ㅎ

 

 

 

에라 모르겠다. 옛날소시지도 부쳐서 또 한잔~

오메.. 취하는거 ㅎㅎ

 

 

 

자유학기제라 시험 없다며

친구랑 노느라 뒤늦게 들어온 지민이가 주문합니다.

 

화요일 체험학습이니 김밥 제조하소서..

 

하여 오늘 아침 또 말았습니다.

대외용이니 쬐끔 모냥내서 계란지단 돌돌 말아서 제조.^^

 

 

 

아침밥상에 말아놓은 김밥 열심히 집어먹으며

요즘은 3교시만 지나면 배고파서 걱정이라는 큰따님~

체육복 대충 걸치고 널부러져 있는 폼이

딱 말년병장 포스인데

내년이면 고딩임을 잊지 마소서~~ㅎ

 

검정봉투 뒤집어쓴 얼굴은

혐짤이므로 모자이크처리 ㅋ

 

 

 

시험은 시험이라는데 진짜 시험이긴 한건지 알 수가 없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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