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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모시고 제주로~!!

Posted 2017. 10. 12. 09:37

 

 

 

긴 추석연휴를 맞아 일년전부터 계획을 세웠던

제주여행 다녀왔습니다~!!

지난봄부터 눈이 좋지 않던 동서 상태가 갑작스레 더 나빠지는 바람에

계획에 차질도 생기고 김도 빠지고 그랬지만..

 

 

요즘은 비행기 탈 때 규정이 까다로워서 덧신을 신어야 태워준다는

아들며느리 말에 속아서 직접 덧신을 제조하신 엄니.

제주도 가실려고 재주를 부리신 엄니땜시 웃으며 출발..ㅋ

 

 

 

상세짤 ㅋㅋ

 

 

 

무사히 도착하여 지민이 촛불부터 불어줍니다.^^

 

 

 

제주도 가서도 멈추지 않는 닭발 사랑~ㅎ

 

 

 

 

김빠진 출발에 날씨까지 안도와주지만

엄니는 막 뛰어댕기십니다.

요번에도 스타트는 미로찾기..ㅋ

 

 

 

카약하면 쇠소깍이지만 동선을 고려하여 가까운 곳에서 한바퀴 돌았구요.

 

 

 

속도 안나는 아그들과 마누라를 따라잡아보겠다고

한바퀴 더 돌아오는 그남자..

마누라는 이미 아그들 추월하여 빠져나온줄도 모르고 ㅋㅋ

 

 

 

뒷모습을 보자니 물을 옴팡지게 뒤집어 쓰고 나왔네요.

하여튼 못말리는 짱구는 댈것도 아닙니다. ㅋㅋ

 

 

 

삼촌이 외간여자랑 손잡았다길래 뭔가 했더니 저거구만요.ㅋ

 

 

 

카약 마치고 나오려는데 주차장에 조석님 일행차가 똭~

그 유명한 조석인가 싶어 두리번거리다가 출발..ㅎㅎ

 

 

 

다음 코스로 잡은 마라도는 비바람에 배가 못뜬다 하여 포기하고

용머리해안이라도 돌아보려는데 여기마저...

 

 

 

앞짱구 뒷짱구 사정없이 후려치는 바람땜시 관람불가  ㅜㅜ

 

 

 

맛대가리 칼국수 점심으로 먹고 나오는 길에 버려진 아버님 덧신 ㅋㅋ

공항검색대에서 주머니에 있는거 모두 꺼내라고 했을때 꺼내놓으셨다고~~ㅋㅋ

 

 

 

바깥구경 포기하고 실내로 돌아요.

 

 

그나마 가까운 여미지식물원입니다.

 

 

 

여기서도 엄니껌딱지~

 

 

날씨탓인지 엄니가 지쳐서 드러누우심요 ㅋ

 

 

잠시 쉬었다가 바로 옆에있는 천제연 폭포 한번 찍어주시고..

 

 

 

제2의 숙소로 돌아와 꼬기를 구워먹었는데

비를 뚫고 먹느라 사진이 없네요.

이번에 제주도 가서 먹은 음식중 가장 맛있는 저녁이었는데 말이죠.

역쉬 제주도는 흑돼지가 짱입니당~^^^

그나마 아주버님께서 주신 참돔 구워먹은 인증샷 하나 살렸는데

비주얼 폭망 ㅋㅋ

 

 

 

아.. 하늘도 무심하시지

다음날도 비님이 오십니다.ㅜㅜ

 

 

 

하여 또 실내로~~

 

어른들 모시고 꼭 들르고 싶었던 선녀와나뭇꾼입니다.

 

 

부추전 푸짐하길래 점심 해결차 이것저것 시켰는데

부추전 하나 먹을만하고 나머지는 영...

막걸리는 무슨 물을 탔는지 맹탕인 것이 영...

 

 

 

그래도 힘내서 또다시 실내로~

이번에는 아쿠아플라넷입니다.

 

오리지날 가족이라나 해서 따로 인증샷 ㅋ

 

 

 

어른들께서 이번 여행중 신기한게 많아 가장 재미있었던 곳이라네요.^^

 

 

 

정씨 사족못쓰는 갈치도 막 서서 댕기고..ㅎㅎ

 

 

 

아싸 가오리~!!

 

 

 

그렇게 시간을 보냈건만 비는 그칠 생각을 안하고...

에라 모르겠다.

부슬거리는 비를 맞으며 섭지코지로 향해봅니다.

 

 

빨리 따라 오라는 엄니..ㅎㅎ

 

 

울집남자 동생 찍어보겠다고 뒤로 한걸음 더~ 한걸음 더~를 주문하는 사이..

 

 

 

 

확 땡겨보니 엄니 아버지 벌써 저기까지 가심요.

 

 

 

얼른 쫒아가서 한컷 ㅋ

 

 

내가.. 이 나이에.. 재롱떨어가며 얻어낸

아버님 미소컷...ㅎㅎ

 

 

 

지윤이는 힘들어 못걷겠다 하더니 해탈에 경지에 이른듯요 ㅋ

 

 

 

새벽부터 움직이더니 점점 맛이 가는 아그들..ㅋ

 

 

 

다행히 해가 나던 세번째 날

우도 구경한번 하실라우? ^^

 

 

 

아빠 분위기 굿~!!^^

 

 

 

어른들 덕분으로 그동안 군침만 흘렸던 보트를 타봅니다.

스피드 장난아님~ (못생김주의 ㅋㅋ)

 

 

엄니 아버지 이마 벗어지시겠어요.ㅋㅋ

 

 

소가 옆으로 누워있다는 우도 비경을 쭉 한바퀴~^^

 

 

스릴만점 보트가 딱 지민이 취향이라네요.^^

 

 

 

우도 왔으니 땅콩아이스크림 맛보시라고 하나 들려드리고..(엄니께서 쏘심) ㅎ

 

 

아이들은 한라봉인지 뭔지 하나씩 들고 사진 찍어달라기에

핸드폰 들이밀고 있는데~

 

 

샷 누르기도 전에 아버님 숟가락이 쑥 들어옵니다.ㅋㅋ

 

 

할아버지 미워~ ㅋㅋ

 

 

 

^^

 

 

 

이제 쨍한 날을 즐겨보리라..

다음 코스로 잡은 곳은 성산입니다.^^

 

 

출발에 앞선 아버님 포스~!!

 

 

 

에고.. 저것들만 아니면 한시간은 일찍 올라갔을듯~ ㅋ

 

 

 

정상에서 아그들 기둘리는중..

 

 

그래도 포기란 없습니다.^^

 

 

 

이른 시간 다녀온 우도를 배경으로 하산.. ^^

 

 

 

짱구도 울고갈 울집남자의 고집스러운 추천목록

 

 

여행중 점심한끼를 길거리 라면으로~~~ 실행합니다.^^

이번에는 엎을 일 없도록 판판한 종이냄비를 준비했다는 사실~ ㅋ

 

 

 

이동중 시체모드 딸내미들~

눈감고도 빼빼로가 입으로 들어가는 신공을 보여주는 지윤 ㅋㅋ

 

 

 

잠깨고 용눈이오름을 배경삼아 레일바이크 한바퀴 ^^

 

 

깊기도 깊은 만장굴입니다.

아버님께서는 일본놈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시켜서 판거 아니냐고..ㅋ

 

 

 

어머님이 쏘기로 약속하신 마지막 날 저녁식사입니다.

 

역쉬나 하이라이트는 한잔으로 마무리~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배도 부르겠다 어두워진 용두암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이쯤에서 밝혀지는 진실..

이번 여행 사진은 거의 지윤이가 찍었다는 사실요 ^^

 

 

촛점 안 맞아도 분위기 굿 ^^

 

 

 

여행간다고 신나서 쇼핑도 하고 캐리어 하나가득 옷을 채워 가더니

마지막 이틀을 햑교체육복으로 버티는 우리집 중2와

아그들 말로 집앞 슈퍼에 담배 사러 나가는 폼이라는 삼촌이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도 저렇게 붙어있습니다.ㅋㅋ

 

 

그와중에 용감한 언니들 덕분(ㅋ)으로 지하철에서 건네받은 무청다발 ㅋㅋ

윗사진과 더불어 참으로 난감한 비주얼이 아닐 수 없습니다.ㅋㅋ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제주도에서 남겨온 소주로

회포를 풀어 봅니다.

 

 

 

안주는 엄니께서 몰래 사주신 우도땅콩..

아무도 주지 말고 혼자만 먹으랬는데 지민이가 뺏어먹어요 엄니~~ ㅋㅋ

 

 

 

일년전부터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지윤이빠..

나날이 노쇠해지는 어른들 보며 조급해하는 당신맘 다 이해한다우~

혼자 운전하고 동선짜느라 수고 많았소이다^^

 

 

 

다음여행을 기대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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