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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으러~

Posted 2012. 4. 30. 12:36

 

 

 

 

봄이란 놈이 눈썹을 휘날리며 지나가고 있습니다.

단지내 벚꽃마저 소리소문없이 가버리고 개나리는 구경조차 못했습니다.

안됩니다.. 아까운 내 마흔의 봄을 이리 보낼 순 없습니다.

언니가 없어 심심해 죽는 작은년을 데리고 단지라도 한바퀴~ ㅋㅋ

 

 

아.. 아직 봄이긴 한가봅니다.

작년에는 보이지 않던 봄맞이꽃이 한창입니다..ㅎㅎ

 

 

 

조금 더...

 

 

 

더... 더....!!

 

 

 

오오.. 꽃마리 발견~!!

 

 

 

조금 더...

 

 

 

더... 더....!!

 

 

 

쭈욱 더...!!

 

 

 

오케이~!! ㅎㅎ

 

 

 

잎끝이 앙증맞게 갈라진 점나도나물입니다.

 

 

 

쪼마난 것이 어찌나 위풍당당한지..^^

 

 

 

오.. 나의 사랑 조팝나무..ㅎㅎ

 

 

 

조팝나무는 뾰족뾰족 초록 싹이 나올 때가 제대로 이쁜데

올해는 그것도 못봤네욤~ 아.. 아숩당...ㅋ

 

 

 

무더기로 피는 아그들중 최고는 뭐니뭐니해도 냉이꽃이죠..^^

 

 

 

바람이 불어 엄마가 사진찍는데 애를 먹자

지민이가 냉이꽃을 잡아주겠다고 손을 내밀고 있습니당..ㅋㅋ

 

 

 

코딱지만한 주름잎도 보이고..ㅎ

 

 

 

어느새 어머님께서 나오셔서 네잎크로바를 모으고 계시네요.^^

 

 

 

큰개불알풀이 하늘을 향해 쭉쭉 커가고 있습니다..!!

 

 

 

그 이름도 재미난 뽀리뱅이..ㅎㅎ

 

 

 

따땃한 햇볕에 자리잡은 양지꽃..^^

 

 

 

작은 꽃만 들여다보니 얘는 이제 너무 크더라눈..ㅋㅋ

 

 

 

어느놈 하나 지지 않습니다.^^

 

 

 

어디에서 향기가 솔솔 난다했더니..

 

 

 

수수꽃다리가 만개했습니다.^^

 

 

 

볕이 덜 드는 곳이라 아직 피지 못한 박태기나무도 있고..

 

 

 

이쯤에서 아버님 가세하시니 어찌 한잔이 빠질소냐..ㅋㅋㅋ

 

 

 

한모금 들이키고 나니 세상이 더 붉습니다.ㅎㅎ

 

 

 

동백보다 더 붉은 그 꽃.. 산당화..ㅎ

 

 

 

명자나무라는 친숙한 이름도 가지고 있는 그 꽃..ㅎㅎ

 

 

 

화단 한쪽은 돌콩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제초작업이 있을텐데 오늘 실컷 봐둬야겠어요.^^

 

 

 

 

날씨도 굿~ 한잔 했으니 기분도 굿~!!

아빠와 지민.. 할아버지와 지민이가 자전거 시합에 나섰습니다.ㅎㅎ

 

 

아빠는 쌩~~~!!

 

 

 

지민이는 슝~~!!

 

 

 

할아버지는 세월아 네월아..ㅋㅋㅋ

 

 

 

지민이가 중간 지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ㅎ

 

 

 

뒤이어 아빠도 속도를 내고..^^

 

 

 

할아버지께서는 여전히 세월아 가라...ㅋㅋ

 

 

 

모처럼 콧바람에 지치지 않는 지민양입니다.^^

 

 

 

오늘의 승자... 정지민양...ㅎ

 

 

 

눈썹위로 모자이크를 강력히 요구하는 울집 남자를 위해

아쉬운대로 아버님 모자를 합성해서 덮어줬습니다..ㅋㅋ

혹시라도 저를 몹시 자극하여

뚜껑 열리게 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ㅋㅋㅋ

 

 

 

마실 나갔다가 한잔 걸치고 돌아오시는듯한 아버님..ㅎㅎ

 

 

 

멀리 나가지 않아도

 

 

 

아름다운 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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