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기대하고 고대하던 어린이날입니다.
그런데 지윤이 눈뜨자마자 하는 말이
"놀이공원 같은 데는 복잡하고 사람 많으니까 앞산이나 가자.." 하시는 겁니당.
얼씨구나 맞장구를 쳤지요.^^
그래도 어린이날인데 맨날 가는 앞산 말고 아이들이 오르기는 난이도가 있다는
문학산으로 등반(ㅋㅋ)을 다녀왔습니다.



시작하기 전 지팡이부터 챙겨드는 딸내미들..
앞서 걷습니다.^^



요렇게 앞모습을 담으려면 엄마가 막 뛰어야 해요.ㅋㅋ



헥~헥~ㅋㅋ



우리 가족이 나들이를 나가면 저렇습니다.
아빠는 뭐가 그리 급한지 서둘러가고 아이들은 이쪽으로 저쪽으로 둘러보느라 바쁘구요.
엄마는 카메라를 들고 뒤따라가지요.^^



문학산 올라가며 만난 곳중 가장 힘든 코스입니다.
거의 절벽수준(^^;;)이었는데 흙이 미끄러워서 잔뜩 긴장을 했어요.
그런데도 지윤이는 날아오르는군요.^^



지민이는 뭐~ 이렇구요.ㅎㅎ
지나는 사람들마다 어린이날 유격나왔다고 한마디씩 하십니다.ㅋㅋ



나름 힘든 곳이어서 한컷 찍어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냥 숲길처럼 보이네요.ㅋㅋ



앞서 가는 지윤이와 지민이 챙기느라 쳐진 아빠입니다.^^
오늘따라 카메라 가방이 더 무거워보입니다. 뭔가가 들었거든요.ㅎㅎ



한참 앞서 가던 지윤이가 식구들 기다리던 중에 발견한 '브이'랍니다.
엄마 찍어줘봐 그러더니만 표정이....ㅎㅎ



지민이에겐 역시 무리인지 자꾸만 어리광을 부립니다.



엄마가 손을 놓고 냉큼 가버렸더니 저러고 계십니다.ㅋㅋ



문학산이라 그런가 정상에서 문학경기장이 보이네요.ㅎㅎ
어린이날 행사를 하느라 풍선이 날아오르고 시끌벅적합니다.



정상에 올랐으니 잠시 쉬어가야 겠지요.^^



육포를 입에 물고 좋답니다.
지민이는 역시 입에 뭔가를 물려야....^^



가방에 챙겨온 간식도 똑같이 나눠먹구요.^^



카메라 가방에 챙겨온 뭔가를 엄마 아빠도 똑같이 나눠먹구요..ㅎㅎㅎ



쟤네들이 만들어주는 그늘에서 쉬다가 왔어요.^^



한잔 했더니 아이들이 더 이뻐보입니다.^^*



또다시 앞선 지윤이가 훌라후프를 돌리고 있네요.^^



지민이도 다부진 표정으로 따라해봅니다.^^



산삼 먹였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체력이 좋은 울 지윤..^^



나름 외나무다리 건너는 연습중인 지민...ㅋㅋ



오후의 햇살이 눈부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