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지윤이가 초등학생이 된 후에 처음 가는 소풍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없는 솜씨로 김밥을 말았지요.
엄마나 시어머님이 싸시는걸 옆에서 거들어나 봤지
혼자 싸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울신랑 새벽부터 뭘 그렇게 하나 하고 나와서는
흘끔 쳐다보며 한개 먹어보더니 맛나다네요.^^
크~ 성공이다 싶었지요.
딸내미도 먹어보더니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줬구요.^^
그런데 학교로 가는 길 중간쯤에서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는 겁니다.
아니나다를까 목요일로 연기되었어요.ㅠ.ㅠ




그래서 오늘 새벽같이 일어나 또 쌌어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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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지민이가 인천대공원으로 간다는군요.

또 싸야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