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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5 김밥 김밥..!!

김밥 김밥..!!

Posted 2016. 3. 15. 12:13

 

 

 

댓글 한줄 안다는 우리집 눈팅족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뭐라도 올려보랍니다.

가끔 들여다보면 재미나다나 뭐라나..

 

 

없는 껀수 급조하야...

 

 

 

요즘 김밥홀릭중인 한집남자를 위하여

주말 아침댓바람부터 냉장고 털고 찬밥 비벼

김밥을 말았더니 딱 석줄 나오네요.

 

늦잠중인 딸내미 몫으로 몇알 남기고 나니 간에 기별이나 갈랑가..

 

 

하여 어머님찬스 동원합니다~!

 

뇌물아닌 뇌물 삼겹살 구워드리며

아들 손녀가 할머니 김밥을 얼마나 갈구하는지를 들으시더니

다음날 저녁으로 어머님표 김밥 열줄이 도착했습니다.

역쉬 고기는 항상 옳습니다.ㅎ

 

저녁을 안해도 된다는 기쁨과 동시에

이게 몇년만에 먹어보는 어머님표 김밥인지.

때깔부터 다른 김밥 한줄 얼른 썰어봅니다.^^

그런데 정씨남자 왈, 이제는 대충둘둘 마누라 김밥이 더 맛있답니다.

어머님김밥 실컷 먹으면 한동안 김밥 안찾을줄 알았더니.. 실패네요.

 

정자매님들에게는 아침으로 김치부침개를 부쳐 대령해요.

무슨일이 있어도 아침은 밥이라는 정씨남자 지나가며 한마디 하는 날인거죠.

 

 

 

이집식구들 메뉴통일하는 날이 오기는 올까요?

이런말 하는 본인도 한귀퉁이에서 찐고구마나 까먹고 있지 말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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