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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주 가족여행

Posted 2015. 10. 14. 15:53

 

 

2015.. 올해의 가족여행지는 또다시 제주..!!

 

 

10월 7일 새벽 6시 15분 비행기로 출발하여

10일 저녁 9시 비행기로 돌아오기로 한 빡센 일정.

 

새벽안개가 걷히기도 전에 출발합니다.^^

 

도대체 이집은 뭔놈의 게임을 그리 좋아하는지 시작부터 미로공원에서

먼저 탈출하는 팀에게 커피 또는 아이스크림 내기 한판 뛰어줍니다.

당근 엄마아빠팀이 이겼죠(지난번 패배로 절치부심했을 지민양 쏴리~)..ㅎㅎ

 

이어서 엄마 요청코스...우도로 바쁘게 출발..^^

 

곱다고 소문난 서빈백사 해수욕장에 잠깐 엉덩이 붙이고 앉았다가..

 

여기까지 와서 게나 잡고 있습니다.ㅋㅋㅋ

 

돌아돌아 점심 해결하고 등대전망대 오르는 길..

 

바람이 시원하니..

 

여유잡고 하루 묵어가도 좋을 듯한 우도..

 

바다 감상하며 뒤늦게 올라온 따님들..^^

 

배 끊기기 전에 서둘러 내려옵니다.

 

둘쨋날 아침..

부슬거리는 비를 맞으며 돌문화박물관 한바퀴~

 

날씨가 흐려 그런가 다들 벅차하는 듯..

 

엄마만 좋았던 듯한 돌문화박물관.

 

뻐꾹새 사연으로 흐지부지된 이날은

서귀포5일장 날짜까지 잘못 알아서 근처 올레시장 횟집에서

회 포장하여 숙소에서 치킨과 같이 먹어줌..ㅋㅋ

(회사진 먹는 사진 죄다 생략~ㅋ)

 

설상가상 귤도 안익어서 난감해하는 큰따님..ㅋㅋ

 

그나마 노란빛 띠는 놈으로 몇개 따봤는데

속은 노란게 새콤하니 맛났어요.^^

 

셋째날은 아그들이 원하는 카트로 스타트~

 

해 드는 코스로 도느라 인상이 ㅋㅋ

카트는 전에 갔던 돔레저가 훨씬 나은듯~

 

어제 못갔던 서귀포5일장..

정말 볼 것 많고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급하게 돌아다니느라 사진이 달랑 강아지 한장? ㅋ

여튼 지민이 좋아하는 건고사리 넉넉히 사고

저녁에 고기 구워먹을 때 같이 먹을 고구마 감자에 밤까지 구입..(인심 넉넉 ㅎ)

아.. 김치가게에서 알타리김치도 구입하야 두끼 맛나게 먹음..^^

 

제주도 왔으니 폭포는 한번 찍어주는게 예의..

그래서 정방폭포 ^^

 

또 여행중에는 한번쯤 길거리 라면 한번 끓여 먹어줘야 예의라서

한번쓰고 버릴 요량으로 가져간 다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물 올려놓고 신난 지윤이..ㅎ

 

자.. 이쯤에서 복습 들어갑니다.

 

취향 제각각인 우리집 식구들 2013년 여행날 아침이었지요.

지윤이 컵라면.. 지민이 너구리.. 애들아빠 짜파게티.. 

 

 

오늘은 라면 하나로 통일을 하긴 했으되..

 

지민이는 라면은 기본스타일이 제일이라고..

애들아빠는 파를 듬뿍 넣고 싶다고..

지윤이는 계란을 풀면 좋겠다고.. 

ㅡㅡ;;

 

궁여지책으로 요래요래 라면 세개 넣고.. 아빠 좋아하는 파를 한쪽에 똭~!

지윤이 좋아하는 계랸을 한쪽에 똭~!! 섞이지 않게 잘 끓였는데

혹시나 국물이 섞일까 싶어 지윤이 그릇에 계란을 얼른 덜어낸다는게 그만

 

엄마가 제대로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마침 알맞게 익은 라면을 바닥에 쫙~~~~!!

다들 어~어~ 하는 순간 바닥으로 쏟아져버렸심~

아... 정말이지 멘붕이었네요.ㅋㅋ

 

다음번 여행때마다 울궈먹을 좋은 이야기거리 하나 생겼다고

다들 낄낄거리며 비닐깔판에 떨어진 라면을 건져먹었다는거요.. ㅋㅋㅋ

그나마 일회용비닐깔판을 챙겨가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ㅋㅋ

물좀 더 부어 스프 하나 넣고 다시 국물 제조중인데

죄인은 조용히 오이지무침에 주먹밥 만들어 먹으려는데

뒤로 보이는 국물이 그때의 처참함을 보여줍니다.

쏟아져있는 라면을 똭~ 찍어놨어야 했는데.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신났다고 노젓고 있다는..ㅎㅎ

 

다음코스는 아빠추천 용머리해안입니다.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하늘빛도 좋은데 카메라가 없는..ㅋ

 

제주도 답습니다.^^

 

울지윤이 요즘 너무 먹더니 배가..ㅎㅎ

 

 

이 여인네는 여기서도 이러고 있네요.ㅋ

 

억새 한번 더 돌아보고 퇴장..

 

마지막 숙소로 들어가기 전 협재해수욕장에 잠깐 들렀어요.

 

지민이는 여기 모래가 가장 이쁘다고..^^

 

마지막 숙소에서 편안한 저녁식사..

 

오.. 제주오겹살 정말 죽여주는 맛입니다.

낮에 장봐온 모든 것들을 구워구워..

애들아빠 좋아하는 고등어도 한마리 구워구워.. 제대로 한잔하고..^^

 

마지막 날 아침은 잔반처리하는 느낌으로 죄다 꺼내놓고 뚝딱 한그릇씩..^^

 

남은 하루 알차게 보내려고 배낚시도 한번 해줍니다.

아주버님 보이시나요? 요런거.. 큰거 아니고 요런거 손맛좀 보게 해주세요.ㅎㅎ

 

이시돌목장에서 지윤이가 찍은 아빠컷

아이고.. 울신랑 염색좀 해줘야 겠네요.ㅎ

 

 

언제쯤 이런게 시시해질라나..

또 트릭아트박물관입니다.

 

어쩌다 아는 그림.. 델카소의 비평을 넘어서..^^

 

사진은 보이는 곳마다 찍었는데 몇장만 올려봅니다.

 

 

 

 

 

 

 

 

 

 

ㅎㅎ

 

 

 

 

이렇게 학교도 이틀이나 빼먹고 주말까지 알차게 놀다 왔는데

이번주 지윤이 중간고사라는거요..ㅎㅎ

 

 

올해 여행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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