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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산 다녀왔습니다~!!

Posted 2012. 5. 30. 12:33

 

 

 

 

모처럼 연휴를 맞아 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산 아래에서 놀기만 십수년..

홍천9경 안에 든다는 가리산을 이번에는 기필코 오르리라 큰 다짐들을 하고 만났습니다.ㅎ

 

하여 먹는 사진 다 빼고 산에 오른 사진만 몇장 엑기스로 뽑았습니다.

(사실은 넘 바쁘다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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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에 앞서 지압길에서 몸푸는 아그들중 유독 눈에 띄는 커플이 있으니

지윤양과 원호군입니다.^^

 

 

 

산정상이 700미터밖에 안된다는 말에 속아서 따라오신 민혁아버님.

출발전이라 그런지 여유만만이십니다.ㅎㅎ

 

 

 

그러나 20분쯤 올라가서 잠시 휴식중...

경석씨가 뒤돌아보고 있는 그곳은??

 

 

 

해발 1,051m.. 오늘의 목적지 가리산 정상의 바위봉우리입니다..^^

 

 

 

날다람쥐 지윤이는 저런 산 세개정도는 끄떡없을듯..ㅋㅋ

 

 

 

 

산 높이를 가늠한 경석씨는 배째라 누워버리셨습니다.ㅋㅋ

 

 

 

빈몸으로도 힘든데 막걸리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든 신랑..

고생깨나 했겠지요?

 

 

 

막내형님이 카메라가방을 아주버님으로부터 건네받아 짊어지고 오르고 있습니다.

진정한 체육인의 포스...!!ㅎㅎ

 

 

 

조무래기들이 많아 중간에 쉬는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는데

여기 두분은 또 이러고 계십니다. 얘네들 사귀나봐요..ㅋㅋ

 

 

 

날은 덥고 길은 험하고..

여기저기 꼴난 놈들이 그냥 내려가자며 보채고..

 

 

 

그와중에도 지치지 않는 우리의 민혁군..

남들 쉬는 시간에도 쉬지 않고 불을 피우려는 모양입니다.ㅋㅋ

 

 

 

조무래기들 덕분에 시간여유가 생기니

가리산에는 어떤 꽃들이 사나 카메라를 들이밀어 봅니다.

 

풀솜대

 

 

 

은난초

 

 

 

둥글레

 

 

 

선밀나물

 

 

 

노랑제비꽃

 

 

 

애기나리

 

 

 

큰꽃으아리??

 

 

 

주위를 둘러보며 천천히 가고 있는데 멀리서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뭔가 찍을게 있나 싶어 냉큼 뛰어가보니 민혁이가 폼을 잡고 기다립니다.ㅎㅎ

 

 

 

카메라를 든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는 지민양도 한컷 해주고..^^

 

 

 

어느새 정상이 코앞인데 정상이 바위로 이루어져 아이들과 오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여 아이들은 밑에서 잠깐 기다리게 하고 어른들끼리 올라가려 하는데

지윤이와 지민이는 기어코 따라가겠답니다.

역시나 날다람쥐 지윤이는 앞서 사라져 버리고 지민이가 아빠의 도움을 받아

정상에 오르고 있습니다.

 

 

 

어른인 엄마도 카메라를 접고 힘겹게 올라간 정상에서 본 경치입니다.

십수년동안 가리산을 다니면서도 이제야 보게 되다니..^^

 

 

 

겁도 없이 벼랑위에 자리잡고 만면에 미소를 짓고 있는 지윤이...^^

 

 

 

힘들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정상에는 꼭 올라야 한다던 지민이도 한 컷^^

 

 

 

가족사진도 한컷 남겨주시는데 울 지윤이는 아직도 힘이 남아보이네요..ㅎ

 

 

 

오르는 동안 힘든 내색한번 없던 막내형님이 꼭대기에서는 겁을 잡수셨습니다.ㅋㅋ

 

 

 

형님보다 더 겁을 먹은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 이름 정경석씨..ㅋㅋ

 

 

 

친구들과 겨우 한컷 했습니다..ㅋㅋ

 

 

 

오르는 길이 험한만큼 내려가는 길도 걱정인데..

 

 

 

오를때와 마찬가지로 아빠걸음을 그대로 뒤쫒아가는 지민..

 

 

 

이번에도 지윤이는 먼저 내려가버려 볼 수가 없습니다.

여튼 울 지윤지민 화이팅입니다..^^

 

 

 

험한 바위산에서 내려와 다시 엄마껌딱지가 된 지민..

저질체력 엄마를 따라 조금 뒤쳐져서 내려가고 있습니다..ㅋㅋ

 

 

 

먼저 출발한 팀으로부터 왜 안내려오냐는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내려가는 길..

그래도 쭉쭉 뻗은 낙엽송은 찍어줘야 합니다..^^

 

 

 

이러는동안 다른 사람들과 길이 엇갈려

엄청 뒤쳐진줄알고 열라 뛰어내려가느라 다리아파 죽는줄...ㅜㅜ

(뻐꾹새 우는 사연은 생략..ㅋㅋ)

 

 

에혀... 하늘 한번 올려다보고 산행을 마칩니다.^^

 

 

 

아침먹고 시작한 산행이 오후 4시가 다되어 끝나고

뒤늦게 합류한 진영씨네랑 제대로 한잔 하지도 못한채 꿈나라로..ㅎ

어찌나 힘들었는지 아침에 이불을 치워도 꼼짝 않고 누워있는 두 녀석들입니다.ㅋㅋㅋ

 

 

 

그래도 일단 잠만 깨면 최선을 다해서 놉니다.ㅋㅋ

 

 

 

큰 커플은 올챙이 잡으러 사라지고 작은 커플만 남았네요.ㅎ

 

 

 

그러다가 오글오글 한곳에 모여서 뭘하나 하면..

 

 

 

바위틈에 새둥지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새 한마리가 벌레를 물고 날아들길래 봤더니 새끼새들이 저렇게 입을 쫙쫙 벌리고 있어요.

다섯마리정도 되는데 여러번 찍자니 놀랄까봐 후딱 한컷 했습니다.ㅎ

 

하여튼 울아그들 신기한 구경 많이 하는듯...^^

 

 

 

그리고 이어지는 레이스.. 레이스..

 

 

 

자칭타칭 체육인 막내형님은 어찌나 바람같이 사라지는지..ㅋㅋ

 

 

 

그나마 나의 위로가 되어주는 엄언니.

그치만 제기는 또 끝내주신다는요..ㅎ

 

 

 

아빠들은 난이도를 높여 코끼리코 다섯바퀴를 돌고...ㅋ

 

 

 

제기차기 추가..^^

 

 

 

이 두분의 표정이란...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ㅋㅋ

 

 

 

애들도 뛰고..

 

 

 

또 뛰고..!!

 

 

 

저질체력의 본인도 발야구중 너무도 열심히 뛰다가 제대로 넘어져서

팔 까지고.. 이마 까지고.. 무릎 까지고..   쪽 팔리고...ㅜㅜ

그래도 이한몸 망가져서 4대1로 이겼으니 만족해야겠죠? ㅎ

 

 

 

 

이제 다음번 놀러가기 전까지는 제기차기 맹연습에 돌입할랍니다.~!!

 

 

 

 

즐거웠어욜~!!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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