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소식~!!
Posted 2010. 10. 1. 14:17오늘 아그들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하여 오전시간 띵겨먹고 다녀온 따끈한 소식 올립니다..^^
저 많은 아이들 중에 울 아그들을 어떻게 찾을까 싶지만
몇번 두리번거렸을 뿐인데 바로 눈에 들어오는 지민양입니다..ㅎ
그러나 지민이는 엄마를 찾지 못하고 거북목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ㅋ
엄마가 도촬중인줄도 모르고 짝꿍과 장난중인 지민양.
드디어 엄마 발견....^^
첫번째 경기..
훌라후프 들고 세명씩 짝지어 달리기인데 좀 시시한듯.ㅋ
그 시간 언니는 단짝 수정이와 뺨을 어루만지느라 바쁩니다.^^
지가 무슨 말년병장이라도 되는줄 아는지
3학년한테 뭘 이런걸 시키냐는듯 심드렁한 표정....ㅋㅋ
하지만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최선을 다하는 지윤이지요.^^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리라... 지민이의 결연한 포즈좀 보세요.
확실히 군기 바짝든 신입생 티가 납니다..ㅋㅋ
(요런 사진은 클릭하여 크게 보시는 센쑤~ㅎ)
볼풀공 바구니에 많이 넣기 게임인데..
그 보다 먼저 입을 다무셔야 할듯....ㅋ
저러다 궁뎅이도 보이겠습니다..ㅋㅋ
지금 보니 옆의 친구는 일학년 맞나 싶게 튼실하네요... @@
제발 청군이 이기기를......!!
앗싸~~ 이겼답니다...ㅎㅎ
내 경기가 아니면 관심없을 뿐이고....ㅋㅋ
얌전해 보이는 남의 집 딸이지만 실상은 아래 사진에....
이 아그가 한달리기 하더란 말이죠. ㅋㅋㅋ
(퍼갈라면 퍼가시든가...ㅋㅋ)
남의 집 아들도 한컷.....ㅎ
(퍼갈라면 퍼가시든가...ㅋㅋ)
내친김에 남의 집 아가도 한컷...
할머니 등짝만 바라봐야 하는 이 신세.
머리는 뜨겁고 배는 고프고 졸립긴 하고.. 에혀..ㅋㅋ
오늘도 빠질 수 없는 하이라이트..
개인달리기 되시겠습니다.
스타뚜~~!!
각반 키번호 1번들이 모였습니다...!!
마지막 스퍼트...!!
으하하하~~ 일등입니다.....^^
다음은 지민양의 개인달리기...!!
열나게 달려옵니다...ㅎㅎ
힘을 내서 막판 새치기를 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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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새치기란...
보통은 추월을 뜻하지만 지민이에게로 와 재발견된 단어로서
훗날 엄마가 추월이라고 친절히 바로잡아 주자
앞글자만 용케 기억해 두었다가 급기야는 추석으로 변질된 신기의 단어랍니다.
예를 들어.. 지민이가 '엄마.. 나 추석했어.. 잘했지?' 하고 물어온다면
그 뜻을 충분히 가늠해서 들어야 한다는 뜻...ㅋㅋ
지민양.. 당당히 2등.....^^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가을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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