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볕에 딸내미들..^^
Posted 2009. 10. 6. 13:20짧고도 긴 명절 끝에 아이들과 꿀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로바로~ 암것두 하지 않고 어슬렁거리기..^^
아침저녁으로 눈맞추던 백일홍부터 한 컷 해주구요..^^
Y100.. M 한방울...
노랑은 봄에만 반가운게 아니라 가을에도 반갑습니다.^^
딸 내보낸다는 가을볕에 반짝이는 딸내미들입니다..^^
아~ 얼마 뒤면 3학년이 될 울 땅꼬마...^^
지민이 생일 덕에 새 신발을 얻어신고 신이 났어요.^^
말 타는 자세라나 뭐라나...ㅋ
반짝반짝 눈이 부신....*^^*
뒷마당 운동기구를 모두 섭렵중입니다..ㅋ
지윤이야 뭐.. 본연의 기능은 필요가 없지요..ㅎㅎ
지나가는 어른들이 한마디씩 하죠.. 허~ 녀석 참...ㅋㅋ
살랑살랑 코스모스에게도 인사를...^^
나 보란듯 꽃잎마다 힘을 바짝 주고 있는...^^
지민이 유치원 미끄럼틀 위에 폼을 잡다가....
어느새 내려와 소리를 지릅니다.
엄마. 여기서는 머리를 이렇게 막 문질러야 돼...ㅋㅋ
아이들 소리를 듣고 나오신 어머님..^^
버릇없이 할머니를 막 꼬집습니다.
맞아요.. 저 아들 둘 키워요. 엄니...ㅋㅋ
나르시스~~~~~
울 자뻑공주.. 한 포즈 하지요..ㅋ
노릇하니 잘 익었습니다.
담주에는 뒷산으로 달려가야 할 듯...^^
장소를 옮겨 발레 삼매경에 빠지신 작은따님...ㅋ
동네 몇 바퀴 돌아주시공...ㅎㅎ
엄마는 이른 가을을 몸으로 느끼는 중입니다..^^
가을이 가슴으로 느껴지니?
아~ 바람도 제법 가을스럽습니다.....^^
조건 또 뭔 폼? ㅋㅋ
이가 안 나온다 했더니 개뼈다귀 이가 나왔어요..ㅋㅋ
오늘의 하이라이트 케익타임인디..
흥분한 아그들이 빛의 속도로 진행하는 바람에 시원찮은 사진입니다.ㅋㅋ
반토막 남은 케익... 그리고 몹시 바쁜 엄마지요..ㅋ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월욜까지 쉬는 엄마와 언니를 두고 지민이는 유치원에 가야 했어요..
원호 오빠가 준 스티커에 빠져 있는...ㅋㅋ
며칠만에 만난 토끼 밥도 챙겨주구요~
꼭 데릴러 올 것을 약속하며 지민이는 사라졌답니다..ㅋ
식욕이 왕성한 토끼 밥을 조금더 챙겨주고...
살랑살랑 가을 바람과 햇볕을 쏘이며 돌아오는 길...^^
온전히 엄마를 차지한 지윤.. 애교작렬입니다..ㅋㅋ
아침부터 가방에 뭘 저렇게 넣고 다니는지..ㅋㅋ
풀밭에 앉아 네잎크로바도 찾아보고...^^
아~ 이 여유~~~~~
아이들이나 엄마나 가장 원하던 시간...
요렇게 꿀같은 이틀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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