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Posted 2013. 5. 29. 17:53
참으로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기고 오는 길..
(그래봤자 옆동네..ㅎ)
식구대로 신발 멀리 던지기를 하다가 지윤이가 제대로 던진 신발을
아그들 부님께서 냅다 주워서 더 멀리 던진다는게 그만 주차장 지붕 위로 날리심..ㅋ
아놔~ 아닌 밤중에 경비아저씨께 민폐를~ ^^;;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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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의 문화생활이었으니 설명을 쪼까 보태자면~
제목하야 '클라운나라에서 희망을 찾다'라는 마임 공연으로
코미디가 넉넉히 가미된 광대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은 작은극장 '돌체' 출처임돠~ ㅎ)
국제교류 성격을 가진 공연으로 저희가 본 공연은 '스페인'편입니다.
버려진 물건들이 쌓여있는 클라운 나라에서
그것들을 수선하며 살아가는 한 광대 이야기인데요.
어느 것 하나 온전하지 않아 상처 많고 삐뚤어진 개체들을
비록 완전한 모습으로 고쳐놓지는 못하지만
나름의 노력으로 상처를 보듬는듯한 뭐 그런..
코미디 요소가 많아서 보는 내내 아이들도 빵빵 웃어줬지만
짠하니 뒷끝있는 공연이었다는 간단 스포를 남겨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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