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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9 아이에게 잔소리하는 방법 5가지... 라고 했더니..ㅋ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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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아시죠..^^)


아동센터 소식지 작업하다가 재미삼아
들락거리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더니 올라온 답글중에 이런게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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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이라는 말 대신 남편이란 말을 대입시켜 봐도...
전체적으로 무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아주 적절한 대응이 되겠군요 -_-;;;;

1. 혼내는 대신 상황을 설명하자.

아내는 남편들을 혼낼 때,
"넌 늘 왜 그러니? 응가할 줄만 알았지 물 내릴 줄은 몰라?"라고 이야기한다.
이때 "여보야 변기 물이 넘치려고 한다 -_-;;" 라고 바꾸어 말해보자.

남편은 자신의 행동을 지적하고 혼내는 것보다 문제상활을 설명하는 아내를 보며,
문제해결에 대하여 ㅏ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단, 문제상황을 설명할 때에는 빈정대거나, 비꼬는 말투는 남편에게 자칫 반발심을 가져올 수 있다.

2. 정보를 알려주는 기회로 삼는다.

남편 자신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지를 알게 하자.
예를 들어 "누가 맥주 마시고 밖에 그대로 두라고 했니?"라고 하기보다
"맥주를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으면 거품이 빠지고 맛이 없어진단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남편들에게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이나 지적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더욱 쉽다. -0-;
이를 통해 남편은 자신의 일생에 필요한 정보 획득 기술을 익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3. 너 대신 나라는 말을 사용한다.
너라는 말을 쓰게 되면 남편을 질책하는 소리로 들릴 수 있다. -_-ㅋ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면서 나라는 주어를 사용하게 되면 남편의 행동으로 인해 나가
어떻게 느끼는 가를 알려주는 문장이 된다.
즉 "너 이렇게 밖에 못해?"라는 말 대신 "니가 이런식으로 행동하니까 난 기분이 좋지 못하단다"
는 식으로 말할 수 있다. -_-ㅋ

4. 남편이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단어)를 사용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언어능력은 남편의 발달정도에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여자들에게는 아주 쉬운 말일지라도 남편에게는 실제로 어려운 경우가 많고,
말뜻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수 없어 아내가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남편에게 지시를 할 경우에는 남편이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와 문장으로
명확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니 방 좀 정리해봐" 라는 말보다는 "여기있는 소주는 냉장고에 담고,
빨간책들은 책꽂이에 꽂아두렴" 과 같은 상세한 지시가 필요하다.

5. 절대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절대, 항상, 모두, 아무도 등의 표현은 정확한 설명을 할 수 없고 부정적인
반응을 통해 갈등을 조장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남편의 행동에 대해 "너는 항상 ... 하는구나."라고 말하는 대신
"너도 ... 할 때가 있구나(해가 서쪽에서 뜨겠네...)"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남편은 자신과 타인에 대해 수용적인 자세를 갖게 된다.



ㅋㅋㅋㅋ

하기야  신랑이나 애들이나 거기서 거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