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도에서
Posted 2007. 6. 13. 11:54어디를 가더라도 항상 앞서 걷는 것은 큰딸이다.
먹는 것과는 다르게 체력이 아주 든든하다.
뒤쳐진 작은 딸은 먹는 것만큼은 언니를 이긴다.
그래도 언니가 최고다.. 뒤쳐진 동생을 챙겨오는 몫은 항상 언니 차지..
아빠, 엄마는 항상 사진을 찍거나 딴짓을 하거나..ㅋ
섬 전체가 오솔길로 통해 있다.
아주 작아 한바퀴 도는데 잠깐이면 된다.
별 재미는 없는 섬이지만 아이들과 산책하기는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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