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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6 콧바람~ 6

콧바람~

Posted 2010. 4. 26. 09:52


코앞에 나가서 콧바람 좀 쏘였네요..^^


지난 토요일 어머님 생신상 차려드리느라 하루 종일 서있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여기저기 쑤시고..
(그럴꺼면 솜씨라도 있던지 말이죠...ㅡㅡ;;)

하여 일요일에는 좀 늘어져있어볼까 했는데
핑크돌이들 등쌀에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하여튼 신나서 앞서가는 두녀석들..^^



지민이가 '엄마, 카메라 들고 나와~' 하더니 이유가 있었네요..ㅎ



어머나~ 조팝나무 꽃이 언제 이렇게 피었대?
쪼르르 따라내려가 봅시다.ㅎㅎ



봄은 봄인가봅니다...^^



오랜만에 콧구멍 벌렁거리게 만드는 날씨입니다..ㅋㅋ
 


수수꽃다리도 꽃망울을 제법 터트렸어요..^^



그래도 내사랑은 조팝나무...ㅎㅎ



만개한 조팝나무 앞에서 폼도 한번 잡아보고...ㅎㅎ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에 제비꽃~~ ^^



아그들도 이제는 이름을 척척 알아맞추는 개불알꽃입니다...^^



양지꽃이겠지요?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가르쳐줬는데..ㅎㅎ



엄마를 위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브이를 날리며
달려오는 핑크돌이들이죠..ㅋㅋ



중심을 잡느라 미쳐 브이를 그리지 못한 지민..ㅋ



역쉬~~~ 지윤...ㅎㅎ



잠시 쉬며
'감자에 싹이 나서 잎사귀에 감자'에 열중하고 있는 따님들입니다.^^



지민이가 연달아 지고 있습니다.ㅋㅋ



아~ 주둥이 닷발 나온 정지민...ㅋㅋ



승자와 패자..ㅋㅋ



아웅..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는거지
뭘 또 그렇게 꼴을 내시나..ㅋㅋ



그냥 인라인이나 더 타시게....ㅋㅋㅋ




제가 요즘 바로 위에 요 아그땜시 고민이 많습니다.

이유인즉슨..
이 병아리가 학교가 싫답니다.
학교가 가기 싫어 돌아가실 지경이랍니다.ㅜㅜ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재미있다고 다녔는데 제대로 간을 본 모양입니다.
쉬는 시간에 쉬 한번 하고 나면 바로 공부해야 하고
팔 아픈데 쓰기도 맨날 너무 많이 시키고
너무너무 재미가 없답니다.
지난주까지만 엄마가 교실에 데려다주기로 철썩같이 약속해놓고
지각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 언니 속을 다 태워가며
도살장 끌려가는 소처럼 겨우겨우 아파트 아래까지 내려갔는데
이녀석 다시 들어와 침대에 벌렁 누워버렸습니다..ㅡㅡ;;

아...
엄마 참을성의 한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울 지민이..
결국 궁뎅이 한 대 얻어맞고 아빠 손에 끌려서 가긴 갔는데...
 이 노릇을 어쩌면 좋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