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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3 강화 논길을 누비다 6

강화 논길을 누비다

Posted 2012. 8. 13. 19:32

 

 

 

지난 주말 얼렁뚱땅 강화에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이사하신 고모님댁을 한번 들러야 하는데 언제가 좋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버님께서 고모님께 이번주에 애들이 간다더라 확언을 하시는 바람에

바쁜 일을 잠시 접어두고 다녀온 덕분에 일욜은 출근..ㅋㅋ

 

 

오랜만에 강화에 꽃순이 지윤이가 떴다는 소문이 돌았나봅니다.

보세요. 나비가 벌써 알아보잖아요..ㅎㅎ

 

 

 

 

너무 부려먹어서인지 수동으로밖에 조작이 안되는 카메라를 들고 들판으로 고고~

지민이 일기에 여러가지 식물을 보았어요.. 의 실체가 나갑니다..ㅎㅎ

 

 

여전한 찜통더위였으나 색깔만으로는 시원시원하다눈..^^

 

 

 

여기저기 이삭도 제법 패였습니다..

 

 

 

언젠가 시리즈로 올리고 싶은 달개비..

여리여리한 꽃잎이 겹쳐 더욱 진한 빛으로...^^

 

 

 

여름의 노랑은 내가 책임진다.. 달맞이꽃..^^

 

 

 

나팔꽃 아니고 메꽃이에요~~!!

 

 

 

나팔꽃은 얘.. 미국나팔꽃..

 

 

 

배가 아파서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더니

그 사이에 덥다고 이러고 있습니다.ㅎㅎ

 

 

 

지는 꽃과 피는 꽃.. 그리고 피려는 꽃이 모두 모여.. 무릇

 

 

 

민들레 씨앗만큼 요란스럽게 씨앗을 날리는 박주가리. ㅋ

 

 

 

꽃 속에 꽃.. 꽃 위에 꽃.. 이러니 백일은 거뜬.. 백일홍..^^

 

 

 

잎을 찍어오지 않아 보풀인지 벗풀인지 알수 없으나

왠지 보풀이라는 이름이 더 맘에 드는..

에라 모르겠다.. 너 보풀해라..ㅋ

 

 

 

지민이말로 반짝반짝거리는다는 대왕강아지풀.. 수크령..ㅎ

 

 

 

씀바귀.... 꽃.. ^^

 

 

 

그 유명한 익모초..

 

 

 

코딱지 반만한 쥐손이풀..

 

 

 

지느러미엉겅퀴와 노린재군..

 

 

 

화무는 십일홍이요~ ㅎ

 

 

 

고무신 신고 다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하는 짚신나물..^^

 

 

 

논둑을 소담스럽게 수놓던 차풀

 

 

 

논둑을 한바퀴 돌아돌아 참깨꽃이 한창인 집으로...^^

 

 

 

커다란 참외는 따서 식구들 입으로 들어가고 다음을 기약하며 찜찍어둔..ㅋ

 

 

 

채송화를 끝으로 들어갑니다. 흐~ 덥다..ㅎㅎ

 

 

 

역쉬나 울 에너자이저 지윤양은 끝까지 지치지 않는다는요..^^

 

 

 

고모할머니가 아이들을 생각해서 받아두신 물로 실컷 즐겨주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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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을 취하는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얘들아. 할아버지도 좀 껴드려라..ㅋㅋㅋㅋ

 

 

 

그렇게 즐겁니? ㅎㅎ

 

 

 

절대 바가지를 손에서 놓지 않는..ㅋㅋㅋ

 

 

 

오늘의 마지막은... 심폐소생술에 인공호흡까지 받은 이 청개구리 되시겠습니다.

부디 다음 생에는 울딸들은 만나지 않기를.. ㅡㅡ;;

 

 

 

 

 

 

 

바람처럼 다녀온 강화에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