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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7 고추 심었어요~ 6

고추 심었어요~

Posted 2010. 5. 17. 09:56



강화 고모님댁 텃밭 한켠에 고추를 심었습니다.



고추 심을 때 언제라도 따라가겠다던 며느리가
아그들 학교 핑계로 미적거렸더니
아버님 혼자 가셨다는 말씀을 듣고 뜨끔하여 뒤늦게 따라나섰지요.
바쁘다더니 어떻게 왔냐시면서도 어찌나 좋아하시는지요..ㅎㅎ


지윤이까지 달라붙어 후다닥 헤치웠습니다..^^



지윤이가 대충 심어놓은 고추를 아버님께서 꼭꼭 다지고 계십니다.^^



몇 개 심는 시늉을 하더니 놀고 앉아있는 며느리와 손녀딸....이 아니고
고추모종이 200개도 안되었기 때문에 다 끝내고 노는 중입니다..^^



날 좋은 날은 애들 풀어 놓는 날..^^



고모님댁은 시방 꽃대궐입니다..^^



울 지윤이도 화사하게 피어나는 듯...^^



하여튼 나오면 죽이 잘 맞습니다..^^



참외도 씻어서 통째로 막 먹습니다.ㅋㅋ



어른들은 고모님댁 냉장고를 뒤져서
삼겹살은 물론 찌개거리까지 다 꺼내서 구워먹어버렸습니다.ㅋㅋ



역쉬 삼겹살을 김치랑 같이 꾸워야 제맛...^^



배부른 아그들입니다..^^



밖에 나오면 좋은점 하나..
엄마를 귀찮게 하는 일이 없어집니다..ㅎㅎ



같은 시간 심은 고모님네 고추밭입니다.
누구네 고추가 더 잘 자랄지...ㅎㅎ



누구네집 메밀밭인지 꽃필 때 오면 봉평 갈 필요 없겠습니다.ㅎ



볕이 좋으니 접사도 굿~^^



하얀 제비꽃은 종류가 많아서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고..
여튼 하얀제비꽃...^^



마디를 꺾으면 애기똥처럼 노란 액이 나온다는 애기똥풀...ㅎ



울 지민이 눈꼽만한 꽃마리..ㅎ



고모님댁 뒷밭에 곧 울아그들 차지가 될 것 같은 딸기꽃도 한창입니다.^^



해가 질 무렵의 빛을 받은 마가렛입니다.



향기도 넘 좋구요~^^



꽃잔디도 흐드러졌습니다.^^




해 넘어가도록 집에 들어갈줄을 모릅니다..^^







올 김장 고춧가루는 걱정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