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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08 신호등야유회~!! 8

신호등야유회~!!

Posted 2012. 6. 8. 12:52

 

 

 

 

아웅..

지난주 놀러댕겨온거 지각정리 드갑니닷..!! ㅋㅋ

 

 

이 모임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인천에서 인쇄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중

마음 맞는 몇분들의 모임으로

이번에 안실장님네와 울가족이 처음으로 꼽사리끼게된 모임되시겠습니다.

 

이름하야.. 신호등.. 지킬 건 지키자라는 뜻이라고..ㅎ

역쉬나 실사출력을 하시는 안실장님께서 이쁘게 한장 뽑아오신걸 붙들고 한컷 했습니다..^^

 

 

 

열심히 찍고 있다는데 끝까지 의심의 눈초리를 버리지 못하시는 한분..

 

 

 

잘 찍었다니께욧~!!

 

 

 

첫판부터 먹고 먹고 또 먹는데 그중 낙지는 머리가 애들머리만 합니다.

 

 

 

용감한 지민이가 냉큼 잡아들었는데 낙지가 힘이 어찌나 좋은지

팔에 들러붙었다 떨어지니까 자국이 제대로 남더라구요.

 

여튼 데쳐먹은 낙지머리는 정말 짱이라눈요. ^^

 

 

 

하여튼 남자들은 배만 부르면 족구에요.

옆 팬션 어르신들과 한판 붙었는데 지고 말았습니당.ㅋ

 

 

 

첫 야휴회라 이쁘게 찍어보려고 망원을 준비해갔는데 때마침 말썽이라

아이폰으로 열심 담았는데 삘이 안사네요~ ㅋ

 

 

 

흥이 넘치시는 팬션사장님..^^

 

 

 

다들 패인을 술탓으로 돌리며..ㅋㅋ

 

 

 

사실 이날 저녁은 바베큐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점심부터 너무 달려주시느라 도저히 더는 먹을 수가 없어서 패쑤해버리고

둥실둥실 풍등을 날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풍등에 새겨넣은 의심많은 분의 따님 소원입니다.

소원도 이쁜 거..ㅎㅎ

 

 

 

모든 가족들의 바람을 담고 풍등이 떠오릅니다.^^

(자잘자잘 들리는 목소리들은 무시하세요.ㅋ)

 

 

 

준비된 회원 안실장님께서 폭죽까지 준비해 오시는 바람에 모두들 신이 났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고 다음날 아침..

딸내미들끼리 이른 시간에 만나기로 한 모양인데

 새벽잠 없는 지윤이가 바람을 맞은 관계로 엄마가 달래줄겸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때마침 게를 잡고 계시는 분을 만나 열심히 도와주고..^^

 

 

 

저 비율대로 키만 좀 커주면 을매나 좋을꼬..ㅎ

 

 

 

사실 지민양은 눈이 떠지긴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입수라는 벌칙(?)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은거라 합니다.ㅋ

 

 

 

아직 싸늘하기 때문에 절대 안된다는 엄마를 이기고

옆집 팬션 수영장에서 저러고 있습니다.ㅎ

 

 

 

이러다 감기 걸리면 할머니한테 엄마만 혼날 뿐이고.. ㅡ.,ㅡ

 

 

 

이왕 들어간거 여름이라 생각하고 신나게 놀아라..ㅎ

 

 

 

보고 있는 엄마는 추워서 이만 자리를 뜹니다.ㅋㅋ

 

 

 

아이들 찰방거리는 소리를 뒤로하고 나오는 길에 만난 노랑어리연..^^

 

 

 

그런데 숙소에 돌아와보니 또다시 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ㅎㅎ

 

 

 

청양고추와 파를 썰어넣어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바지락..^^

 

 

 

먹는 건 귀신같이 알고 후다닥 씻고 내려온 따님들..ㅎㅎ

 

 

 

지지배들이 쫌 껴주면 좋겠구만 영 서먹하니 혼자 놀고 계시는...

코팅집 아드님?

 

 

 

이 모든 일정의 끝은 아침을 먹고 헤어지는 것이었으나

또다시 의심많은 그분께 붙잡히고 말았으니.

다른 분들은 모두 출발하시고 남은 두분께서 또다시 상을 차리고 나섰습니다.ㅋ

 

 

 

본인이 술안주중 제일로 치는 멸치와 고추장으로 마구 꼬시더라눈요.ㅎㅎ

숙성 제대로된 광어회는 신랑꺼..ㅋ

 

 

 

이건 정말 두집이 먹을 양이 아니라는 거..

 

 

 

정말 배 터지겠다는 거..

 

 

 

이정도면 먹는게 무섭다는 거..

 

 

 

결국 산낙지와 전어까지 싸주신 팬션사장님 덕분에 넉다운됐습니다.ㅋㅋ

 

 

 

하여튼 성부장님네만 만나면 계획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다는 거..ㅋ

 

 

 

아침만 먹고 넘어가 까려고 벌려놓은 마늘이 눈에 밟힐 뿐이고..

 

 

 

아무런 준비없이 가서 차려주는대로 열심히 먹기만 하는 야유회..

먹고 나서 치울 걱정 안해도 되는 야유회..

 

울집 체중계가 망가진게 다행입니다..ㅎㅎ

 

 

 

이렇게 신호등 첫 야유회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