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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17 나는 바느질을 할테니...

나는 바느질을 할테니...

Posted 2016. 5. 17. 08:58

 

 

 

지윤이가 미술숙제용으로

부직포를 사들고 왔습니다.

잠 설쳐가며 거대한 바바빠빠 달력 완성.

그놈의 수행이 뭔지.. 일단은 A라고...

 

 

 

 

남아있는 분홍분홍한 자투리로

뭐좀 만들어 보라길래

한땀한땀 인형제작..

 

 

 

추가 주문 들어옵니다.

내가 무슨 한석봉 어머니도 아니고

지들 공부하는 시간에 지키고 앉아

바느질 하랍니다.

떡 썰면 먹을거라도 있지 말이여..

 

 

 

엄마 달님은 편안하게 자는 눈인데

본인이 만든 달님의 눈은

왜 슬픈 눈이냐며 짜증아닌 짜증을...

그래도 끈기있게 엄마 옆구리에 붙어 앉아

작품을 완성시킨 작은딸 엄지 척임~!

 

 

 

 

 

아직도 초딩 키우는듯한 이 기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