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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0 근황.. 7

근황..

Posted 2009. 8. 10. 09:36





그렇잖아도 썰렁한 블로그 넘 오래 비워두면
몇안되는 단골손님 떨어질까봐 컴붹했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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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루만 집에 있어도 답답해 숨넘어가시는 신랑님께서
이제 불혹의 나이를 넘기시며 급기야는 무작정 휴식을 원하시는지라
결혼하고 처음으로 여름휴가를 따로 잡지않고 뒹굴거리며 보낸 일주일이었네요.ㅋㅋ
덩달아 암것두 안하고 이리뒹굴 저리뒹굴 방바닥만 훑고다니다가
모처럼 컴백을 결심하고 닭 한마리 고았습니다.
녹두를 듬뿍 넣어서 국물이 뽀얗게 우러났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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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표 녹두, 형님표 대추며 감자, 내맘대로 녹두백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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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서 강화다녀오시며 따온 청양고추와 숙모님표 된장..
뭐 일케 얻어먹는게 많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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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닭다리 잡고 삐약거리는 딸내미들이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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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닭은 다리가 두개뿐일까요.. 나도 닭다리 먹을줄 아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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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을 벗겨넣어도 좋지만 녹두가 그대로 씹히는 맛도 그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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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얗게 우러난 녹두국물에 뿅가신 큰따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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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어지간히 컸던지 하나씩 뜯더니 떨어져나갔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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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소화시키는중이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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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이와 엄마가 한컷.. 근디 엄마 앞머리는 누가 파먹은거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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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날리던 신랑이 사진은 그렇게 찍는가 아니랍니다.
일단 요렇게 웃어야 필이 산다나 뭐라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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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나~ 꼭 글케까지 해야된대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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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이 좀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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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이까지 합세..  필이 만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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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뺏어든 지윤이가 찍은 엄마..
엄마. 사진이 흐뭇하게 나왔어...합니당.  흐릿하게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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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떼어낸들 티도 안날 것같은 일주일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