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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26 또 가을이라서.. 6

또 가을이라서..

Posted 2011. 9. 26. 09:49




가을이라서..
바람 산들거리는 가을이라서..
토요일 한나절 생태공원에서 뒹굴다 왔습니다..^^




해당화꽃 속에서 꿀을 모으는 꿀벌도 바쁘고..



롱다리 여치도 바쁘고..



잘 익은 해당화 씨앗을 따려는 딸내미들도 바쁩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집어든 엄마도 바쁘고..



이 가지 저 가지 흔들어대는 바람도 바쁘고..^^


 

풍차가 바라보이는 자리에 앉아 잠시 바쁨을 내려놓아야 하는데..



포도송이같은 좀작살나무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그러니 따님들 수확하느라 또 바쁘고..ㅋㅋ



아이들이 내려놓은 공기로 엄마아빠는 게임 한판..ㅎㅎ



마른 잎들 사이에 요즘 한창인 여뀌 한줄기..



가을임을 알리는 붉은색의 칠면초..



바닷가 아니랄까봐 갯개미취가 지천입니다..^^



미모를 샘내는 거미줄이 훼방을 놓지만 끄떡없음..^^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고
볕이 견딜만 합니다..^^



니들~ 친구니 자매니? ㅎ



화장실에 갈 때도 나란히..^^



그 사이 엄마 마음을 살랑살랑 흔들어 놓는 강아지풀입니다..^^





화장실 다녀오는길에 왠 과자? ㅋ



냉큼 등뒤로 숨기고 한컷...^^



자리를 펴놓은 곳으로 돌아가며 여기저기 기웃거려봅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목걸이는 꼭 차고 다니네요..ㅎㅎ



염전의 수차도 돌려보고...



혹시 기억력 좋으신 분들..
예전에 지민이가 이 자리에서 눈물을 찔찔 흘리던 장면을 기억하실라나...ㅋㅋ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생태공원으로 검색해 보시라..ㅎㅎ)



두분 그만 놀고 이제 가실까요? ^^


 

요즘 자전거가 고팠던 지민양 먼저 출발해주시고~



자전거 없이 걸어야 하는 엄마아빠 한번 쳐다봐주는 큰딸내미..^^



걱정 말고 어여 출발혀~ ㅎ


 

중간중간 멈춰서 속도를 맞춰주는 따님들입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가을입니다.. 밖으로 나가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