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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7 봄꽃 시리즈 2

봄꽃 시리즈

Posted 2012. 5. 7. 12:45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토요일 사초하러 이천에 다녀왔습니다~!!

 

울 아그들이 그토록 잡고 싶어하던 장지뱀은 잡지 못했지만(다행스럽게도 ㅎㅎ)

동네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꽃들을 만난 엄마 혼자 신났지요.ㅋㅋ

 

 

 

 

울집이고 형님집이고 어린이날 산소에 끌려온 아그들을 달래주려면

꼬물거리는 애들을 잽싸게 보여줘야 군말이 없습니다..ㅎㅎ

 

얘는 꽃하늘소 종류일듯..

장지뱀은 좋지만 벌레는 시러욧...(안어울리나?ㅋㅋ)

 

 

 

야리야리한 실잠자리..^^

 

 

 

이건 떡갈나무 잎에다 집을 짓고 있는.... 쌍살벌?

 

 

 

역쉬나 벌레이름은 잘....ㅋ

용감하게 들이밀었습니다...^^

 

 

 

꿩 대신 닭... 아니죠..

장지뱀 대신 청개구리..ㅎㅎ

 

 

 

청개구리 한마리 발견했으니 이쯤에서 아그들은 떨궈버리고

가뿐하게 혼자 어슬렁거립니다.^^

 

한덩치 하는 것을 보아하니 호박벌이겠죠? ㅋ

 

 

 

아싸.. 이제부터 아는 꽃... 조개나물입니다..^^

 

 

 

오늘 처음 만난 구슬붕이..

 

 

 

구슬붕이도 종류가 많다던데...

종이로 접어 풀숲에 콕 박아둔 것 같이 앙증맞습니다..^^

 

 

 

왠 아지매가 카메라를 들고 어슬렁거리나 싶었는지

도라지밭에 약 치러 오셨던 할머니 한분께서

저 쪽으로 가면 할미꽃이 있다고 가르쳐주셨어요..ㅎㅎ

 

 

 

그늘인 곳에는 아직 어린(?) 할미꽃도 보이고..ㅎ

 

 

 

이쪽저쪽 얼짱각도로 한컷씩..^^

 

 

 

 

이건 조금 작아 보이지만 양지꽃이겠죠? ^^

 

 

 

볕 좋은 곳은 무더기로...^^

 

 

 

한바퀴 돌고 온 사이에 아버님들께서 거의 일을 마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제 점심을 준비해야 할 시간...

 

 

 

다들 식사를 마치고 여유로운 담소시간...^^

 

 

 

그늘막을 치기는 했어도 여간 더운게 아닙니다.

 

 

 

막내형님과 조금더 시원한 길가에 자리 깔고 앉아있다가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얻어 먹은 꿀떡입니다.

이게 왠 떡이냐죠..ㅋㅋㅋ

 

 

 

땀도 식고 배도 찼으니 또 한바퀴 돌아볼까요? ^^

 

얘는 이름하야 애기풀...

 

 

 

꽃도 꽃이지만 뾰족한 잎이 매력적인 꽃이에요.

 

 

 

아.. 이 빛..

덥다고 투덜거릴 일이 아닙니다.ㅎ

 

 

 

빠질 수 없는 민들레..

 

 

 

지윤이가 왜 위에서 꽃을 찍지 않고 옆에서 찍냐고 묻습니다.

엄마는 가득 머금은 빛을 담고 싶었거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난 바로 이 꽃은 각시붓꽃입니다.^^

 

 

 

자리도 어쩜 그리 잘 잡았는지 그늘진 골짜기에

딱 한줄기 빛 들어오는 곳에 조신하게 앉아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은 두번째 봄꽃 시리즈..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