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과 2013년의 늦가을 여행
Posted 2018. 10. 16. 12:23내침김에 2012년과 2013년 늦가을
낙산사와 가리산 등에서 찍은 몇장으로
꼬꼬마시절의 추억 하나 더 소환해 봅니다.^^
ㅎㅎ
두 해 모두 11월 중순경이라
단풍이 곱던 시절입니다.^^
용문사 은행잎은 다 떨어지고
은행만 남았던 계절~
(냄새가 아주 ㅋㅋㅋ)
그 나무의 청춘시절^^
진호씨네 딸내미
저 치마 어쩔 ㅋㅋㅋ
아들내미 꼬꼬마시절 ㅎㅎ
리모델링(ㅎㅎ)전 희신씨와
여전한 진호씨
용문사에 다녀오는 길^^
이어붙여도 아무도 모르갰지만
여기부터는 2013년~
흐린날의 낙산사
날이 꾸물거려
국수 얻어먹기 좋은 날입니다.ㅎ
얻어먹었으니 설거지는 셀프~
언니 껌딱지 시절 ㅋ
여기도 두어번 가봤던 막국수집
취향대로 비냉물냉 맛있게 호로록~
저때가 좋았지 싶은^^
때아닌 개나리도 피었던 늦가을날
똥꼬발랄했던 한때 ㅎㅎ
은교와 그의 모친^^
그 부친의 뒷모습ㅋ
엑스트라 미화씨^^
요랬던 것들이 지금은 고딩동창이라고 ㅋ
숙소는 그때도 가리산~
단풍잎도 낙엽송도 노랗게 곱습니다.
쭉쭉 뻗은 낙엽송 사잇길로
낙엽송만큼이나 롱다리인
진호씨가 지나갑니다.ㅋ
조금은 춥지만
여행은 역시 11월입니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을 밟으며...
하늘도 한번 올려다보고
숙소로 컴백~
11월 중순이라는게 무색하게
반팔티를 입고 있는 울집남자
그때나 지금이나 어디가겠어요?ㅋ
난간틀에 자리잡은 애증의 쌈배추 ㅎㅎ
여전한 히트상품 등갈비~^^
어쩌다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된
남은 음식 뽑아가기^^
각자 땡기는 품목을 점찍어두고
가위바위보~ ㅎㅎ
그리고 여전한 뒷풀이
이때는 마침 희신씨 생일이었네요.
영화언니가 후다닥 나가서
케익을 챙겨왔어요. 역시 ^^
매번 여행이 11월이다보니 사진은 열심히 찍어놓고
바빠서 못올리고 그랬었나봐요.
덕분에 지난 사진 들춰보니 추억이 새록새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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